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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린인터넷고, 최강마운드 경북고 꺾었다
입력 2015-06-25 05:45:00

상원고 김민현(왼쪽)이 2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69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효천고전 9회초 2루수 양선빈의 태그에 앞서 간발의 차로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목동|전영한 동아일보 기자 coopjyh@donga.com


이영하 7.2이닝 2실점…마산고·상원고는 16강

사실상의 결승전으로 꼽힌 대회 첫 16강전에서 선린인터넷고가 전국 최강 마운드를 자랑하는 경북고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선린인터넷고는 2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69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스포츠동아·동아일보·대한야구협회 공동주최) 6일째 16강전에서 경북고에 8-2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선착했다.

수도권 에이스로 불리는 선린인터넷고 이영하는 선발등판해 192cm의 큰 키에서 내리꽂는 직구를 앞세워 경북고 타선을 7.2이닝 동안 2실점으로 막고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북고는 고교 최고 원투펀치로 꼽히는 최충연과 박세진을 연이어 마운드에 올렸지만, 잦은 수비 실책과 실수로 고비를 넘지 못했다.

선린인터넷고는 1회초 이진영∼홍성호∼박성현 클린업트리오의 연속안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상대의 수비 불안으로 시작된 내야안타로 만든 찬스를 놓치지 않는 응집력이 돋보였다. 경북고는 2-3으로 뒤진 5회 1사 1루서 좌완 에이스 박세진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지며 추가 실점을 막았으나, 선린인터넷고는 5회 2점, 8회 다시 3점을 올리며 승부를 갈랐다. 정확한 타격뿐 아니라 승부처마다 희생번트로 상대 내야를 흔든 작전이 주효했다.

앞선 32강전에선 마산고가 김해고를 11-7로 누르고 16강에 합류했다. 상원고는 승부치기 접전 끝에 효천고를 7-4로 따돌리고 16강에 올랐다.

목동 |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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