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전체뉴스 출전학교 대진표 경기규정
황금사자기 최고 스타는 안준모?
입력 2016-05-16 03:00:00

프로야구 넥센 안준모(19)가 장효조 전 삼성 퓨처스리그(2군) 감독(1956∼2011) 같은 스타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까. 고교 야구팬들의 기대치로만 보면 가능성은 크다. 안준모는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70주년 기념 올스타 투표에서 전체 2000표 중 75.1%(1502표)의 지지를 얻어 은퇴(OB) 선수와 현역(YB) 선수를 통틀어 최다 득표자로 이름을 올렸다. 두 번째로 많은 표(1399표)를 얻은 선수는 장 전 감독이었다.

안준모는 지난해 제69회 대회에서 타격상(타율 0.579)을 차지하며 모교 선린인터넷고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 뒤 넥센의 지명을 받아 현재 2군에서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아직 프로야구 팬들에게는 낯선 이름이지만 지난해 대회에서 활약한 데다 1루수 포지션 경쟁자가 이현동(23·경찰청)뿐이어서 많은 표를 얻을 수 있었다. 메이저리거 박병호(30·미네소타)가 1루수가 아니라 성남고 재학 시절 포지션에 따라 포수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린 것도 영향을 줬다.

전체 세 번째, 현역 선수로 두 번째로 많은 표를 얻은 선수는 유신고 최정(29·SK)이다. 1349표를 얻은 최정은 2004년 58회 대회에서 홈런상(2개)을 탔다. 다음으로는 백인천 전 롯데 감독(73)이 1342표를 얻어 전체 4위, 은퇴 2위를 기록했다. 백 전 감독은 1959년과 1960년 2년 연속 경동고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전체 5위, 현역 3위는 1334표를 얻은 휘문고 박용택(37·LG)의 차지였다.

올스타 선수를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는 경북고다. 오른손 투수 남우식(64), 2루수 김성래(55·삼성 코치), 유격수 류중일(53·삼성 감독) 등 3명이 OB올스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남우식은 1971년 25회, 김 코치는 1979년 33회, 류 감독은 1981년 35회 대회 우승 멤버다.

한편 17일 열리는 결승전 때 OB의 왼손 투수로 뽑힌 세광고 송진우(50·KBSN 해설위원)가 시구자로 공을 던지고 백 전 감독이 시타자로 나선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김정엽, 배트가 돌았어요~ [포토] 2024.05.23
14:03:00

2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 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스포츠동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주최)’ 세광고와 부산고의 …

부산고 3G 연속 홈런포 8강 안착… MVP 집안싸움 불붙… 2024.05.23
13:54:00

‘디펜딩챔피언’ 부산고가 3경기 연속 홈런을 날리며 황금사자기 2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부산고는 2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

투수 3명뿐인 중앙고, 다크호스 유신 격파… 15년만에 8… 2024.05.23
03:00:00

“우리는 투수가 세 명뿐이다. 내일이 없다. 그래서 선수들에게도 늘 ‘후회 없이 하자’고 말한다. 우리는 매일이 결승이다.” 15년 만에 황금사자기 8강 진출을…

투수 3명으로 15년 만에 8강 오른 중앙고 “저희는 매일… 2024.05.22
17:41:00

“저희는 투수가 세 명 뿐이다. 내일이 없다. 그래서 아이들에게도 늘 ‘후회없이 하자’고 말한다. 저희는 매일이 결승전이다.”남인환 중앙고 감독은 15년 만에 …

에이스 없는 강릉고, 배찬승 버틴 대구고 잡고 8강행 [황… 2024.05.22
16:43:00

에이스 없는 강릉고가 대구고 에이스 배찬승(3학년)을 무너뜨리고 2년 연속 황금사자기 8강에 진출했다. 강릉고는 22일 서울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제78회 황금사…

“우리에겐 오늘만 있을 뿐” 유신고 잡은 중앙고, 감격의 … 2024.05.22
16:14:00

“전지훈련에 14명 데리고 갔거든요. 14명….” 중앙고는 2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스포…

신민성, 추격의 2타점 적시타! [포토] 2024.05.22
16:13:00

2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 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스포츠동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주최)’ 중앙고와 유신고의 …

신민성, 2루 도루가 아쉽네~ [포토] 2024.05.22
16:13:00

2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 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스포츠동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주최)’ 중앙고와 유신고의 …

신민성, 지금부터 추격이야~ [포토] 2024.05.22
16:13:00

2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 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스포츠동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주최)’ 중앙고와 유신고의 …

김강, 8강행은 내 손으로~ [포토] 2024.05.22
16:12:00

2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 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스포츠동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주최)’ 중앙고와 유신고의 …

중앙고, 유신고를 상대로 5-4 승리! [포토] 2024.05.22
16:12:00

2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 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스포츠동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주최)’ 중앙고와 유신고의 …

중앙고, 15년 만의 8강행~ [포토] 2024.05.22
16:11:00

2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 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스포츠동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주최)’ 중앙고와 유신고의 …

적시타 이선우, 승리의 주인공! [포토] 2024.05.22
16:11:00

2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 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스포츠동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주최)’ 중앙고와 유신고의 …

8강 중앙고, 이렇게 기쁠수가~ [포토] 2024.05.22
16:10:00

2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 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스포츠동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주최)’ 중앙고와 유신고의 …

김세은, 승리를 지켜라! [포토] 2024.05.22
15:46:00

2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 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스포츠동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주최)’ 전주고와 대구상원고…

올해 19전승 ‘적수 없는’ 덕…
이변은 없었다. ‘무적함대’ 덕수고가 황금사…
덕수고 박준순 MVP… 0.63…
덕수고 3학년 내야수 박준순(18)의 활약은…
황사기 4회 등 ‘4대 메이저’…
“우승하면 그날 딱 하루만 좋아요. 지금도 …
‘압도적 전력’ 덕수고, 대구상…
덕수고가 대구상원고를 제압하고 7년 만에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