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전체뉴스 출전학교 대진표 경기규정
‘부임 첫 우승’ 광주일고 성영재 감독, “학습이 됐기를…”
입력 2018-05-31 21:17:00

광주일고 성영재 감독. 사진제공|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지휘봉을 잡은지 만 1년을 넘겼을 뿐인데 모교에 3년만의 전국대회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광주일고 성영재(47) 감독이 ‘믿음의 리더십’으로 정상에 섰다.


성 감독은 2016년 10월 모교 광주일고 사령탑으로 취임했다. ‘전통의 명가’ 광주일고는 그 명맥이 화려한 만큼 감독 초년병에게 쉽지 않은 자리다. 실제로 광주일고는 지난해 전국대회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성 감독은 뚝심 있게 선수들에게 기본을 강조했다. 올해 황금사자기 목표는 8강이었지만, 한번 분위기를 탄 광주일고 선수단은 강팀들을 연이어 꺾어나갔다. 성 감독은 “선수들에게 고맙다. 목표를 넘어서자 자신감이 더욱 붙은 것 같다”고 밝혔다.


연고지의 전폭적인 지원도 숨어있었다. 광주일고는 올 시즌에 앞서 광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의 지원을 받아 일본 후쿠오카 전지훈련을 다녀왔다. 아마추어 팀의 전지훈련은 서울·경기권 팀들에게 흔한 일이지만 광주 연고팀으로서는 처음 있는 일이었다. 한 달의 기간 동안 선수들의 경험치는 훌쩍 성장했다. 성 감독은 “선수들에게 모든 훈련과 경기는 실전이 아닌 학습이어야 한다. 전지훈련부터 이번 황금사자기까지 그 점만을 강조했는데, 선수들이 믿음에 보답해준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목동 | 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포토] 정유성 ‘실점 없이 깔끔하게 가자’ 2021.06.07
13:06:00

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32강 안산공고와 컨벤션고의 경기가 열렸다.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컨…

[포토] 조원빈 ‘만루 찬스에 땅볼’ 2021.06.07
13:05:00

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32강 안산공고와 컨벤션고의 경기가 열렸다. 2회말 2사 만루 컨벤션고 조…

[오늘의 황금사자기]안산공고 外 2021.06.07
03:00:00

안산공고(1루) 9시 30분 서울컨벤션고(3루) 율곡고(1루) 12시 30분 충암고(3루) 대구고(1루) 15시 30분 …

‘강백호 판박이’ 김은천 2타점… 백송고 창단 첫 16강 2021.06.07
03:00:00

‘Z세대’는 동영상으로 꿈을 꾼다. 몇 년생부터 Z세대인지는 학자마다 의견이 갈리지만 이들이 ‘모바일 환경’에서 유년기를 보낸 첫 세대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

[인터뷰] ‘리틀 이종범’ 광주동성 김도영, “KIA 1차… 2021.06.06
18:26:00

‘리틀 이종범’ 김도영(18·광주동성고)이 자신의 강점을 마음껏 뽐냈다. 비록 팀 패배로 웃지 못했지만 KIA 타이거즈 1차지명이라는 목표, 그리고 이 목표를 …

‘강백호 판박이’ 김은천 앞세운 백송고, 황금사자기 첫 1… 2021.06.06
16:26:00

나폴레옹은 “내가 꿈을 이루면 나는 다시 누군가의 꿈이 된다”고 말했다.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

[황금사자기 6일차] ‘발야구+도루저지 2개’ 배명고, 청… 2021.06.06
15:07:00

배명고가 빠른 발로 무장한 선수들을 앞세워 16강에 올랐다. 배명고는 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

[포토] 이현우 ‘꼭 승리하자’ 2021.06.06
14:58:00

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32강 배명고와 청담고의 경기가 열렸다.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배명고…

[포토] 정승채 ‘공 빠졌다!’ 2021.06.06
14:57:00

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32강 배명고와 청담고의 경기가 열렸다. 2회초 2사 2루 배명고 정승채가…

[포토] 정승채 ‘실책 틈타 홈까지’ 2021.06.06
14:57:00

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32강 배명고와 청담고의 경기가 열렸다. 2회초 2사 2루 배명도 정승채가…

[포토] 추현빈 ‘화끈한 투런포’ 2021.06.06
14:55:00

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32강 배명고와 청담고의 경기가 열렸다. 2회초 2사 1루 배명고 추현빈이…

[포토] 정승채 ‘타석에서 홈까지’ 2021.06.06
14:55:00

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32강 배명고와 청담고의 경기가 열렸다. 2회초 2사 1루 배명고 정승채가…

[포토] 추현빈 ‘투런포 이후 안타 추가’ 2021.06.06
14:54:00

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32강 배명고와 청담고의 경기가 열렸다. 4회초 2사 배명고 추현빈이 좌전…

[포토] 추현빈 ‘투런포로 앞서간다!’ 2021.06.06
14:53:00

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32강 배명고와 청담고의 경기가 열렸다. 2회초 2사 1루 배명고 추현빈이…

[포토] 권태성 ‘1루에서 출발하기엔 멀었나’ 2021.06.06
13:43:00

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32강 백송고와 경동고의 경기가 열렸다. 4회초 2사 1루 경동고 김범준의…

올해 19전승 ‘적수 없는’ 덕…
이변은 없었다. ‘무적함대’ 덕수고가 황금사…
덕수고 박준순 MVP… 0.63…
덕수고 3학년 내야수 박준순(18)의 활약은…
황사기 4회 등 ‘4대 메이저’…
“우승하면 그날 딱 하루만 좋아요. 지금도 …
‘압도적 전력’ 덕수고, 대구상…
덕수고가 대구상원고를 제압하고 7년 만에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