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전체뉴스 출전학교 대진표 경기규정
[황금사자기 스타]마산고 최현욱, 작년 주말리그 4할… ‘거물 내야수’ 재목
입력 2020-06-17 03:00:00

“적어도 경상권에서는 최고 내야수라고 생각한다.”

고윤성 마산고 감독은 자기 학교 4번 타자 최현욱(3학년·사진)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최현욱은 2학년이던 지난해 이미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타율 0.407을 기록할 정도로 빼어난 방망이 솜씨를 뽐냈다. 정교함뿐 아니라 파워도 갖췄다. 지난해 주니어 다이노스 윈터 파이널(NC기) 대회 때는 마산야구장 외야석 최상단을 때리는 대형 홈런을 치기도 했다. 올해 첫 고교야구 대회인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도 최현욱의 불방망이가 이어지고 있다. 그는 16일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소래고를 상대로 4타수 3안타 1타점 1볼넷 2도루의 활약을 선보이며 9-4 승리에 앞장섰다.

최현욱은 경기 후 “출루만 하자는 생각으로 타석에 임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겸손해했다. 이어 “타격은 나쁘지 않았지만 수비에서 실수를 해서 만족스럽지 않다. 공격보다는 수비에 더 신경을 쓰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날 선발 3루수로 출전한 최현욱은 7회초 땅볼 타구 처리 과정에서 송구 실책을 저질렀다. 이 실책은 2점을 내주는 빌미가 됐다. 최현욱은 “가끔 집중력이 흐트러져 송구 미스가 나올 때가 있다. 이를 최대한 줄이는 게 목표다. 3루수뿐만 아니라 유격수 연습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1942년 창단한 마산고는 전국대회 준우승은 네 번 차지했지만 아직 우승 기록은 없다. 준우승 기록 네 번 중 두 번(1995년, 2013년)이 황금사자기에서 나왔다. 최현욱은 “이제 8강에 올랐으니 3경기만 더 이기면 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디펜딩 챔피언’ 부산고 2회전 진출, 서울자동차고 메이저… 2024.05.18
21:47:00

‘디펜딩 챔피언’ 부산고가 황금사자기 2연패를 향해 첫걸음을 뗐다.부산고는 1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

‘폐광촌의 기적’ 상동고, 황금사자기 첫승 일냈다 2024.05.18
01:40:00

강원 영월군 폐광촌에 있는 상동고는 지난해 폐교 위기에 처했다. 전교생이 3명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3명 모두 3학년이라 이들이 졸업하면 자연스럽게 문을 …

대구고 에이스 배찬승[황금사자기 스타] 2024.05.17
16:35:00

대구고(경상권 B 2위) 왼손 에이스 배찬승(3학년)이 시즌 첫 메이저 고교야구 대회에서 몸을 풀었다. 대구고는 1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8회 황금사…

2024 신인드래프트 ‘포수 최대어’ 이율예[황금사자기 스… 2024.05.17
15:32:00

2024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포수 최대어로 평가받는 강릉고 이율예(3학년)가 공수에 걸쳐 활약하며 모교의 황금사자기 5년 연속 2회전 진출을 이끌었다. 강릉고…

‘1박 2일’ 경기 끝에… 제주고, 6년 만의 황사기 승리 2024.05.17
03:00:00

“이제 안 내려가렵니다.” 박재현 제주고 감독은 ‘1박 2일’ 경기에서 승리를 따낸 뒤 눈물을 글썽이며 이렇게 말했다. 제주고는 1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끝난…

‘117년 전통 강호’ 휘문고 꺾은 ‘7년 차’ 비봉고 에… 2024.05.16
19:40:00

창단 7년 차 비봉고(경기권A 2위)가 1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1회전에서 ‘117년 전통 강호…

‘최고 151㎞’ 비봉고 박정훈 “투심 더 자유롭게 던지고… 2024.05.16
15:45:00

“구속도 더 올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비봉고 박정훈(18)은 1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

‘1박2일 승부’ 제주고, 부산공고 꺾고 2회전 진출…경기… 2024.05.16
14:59:00

제주고가 1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스포츠동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주최) 3일째 부산공고와…

역투하는 박준혁 [포토] 2024.05.16
14:42:00

1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 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비봉고와 휘문고 경기가 열렸다. 선발 투수로 등판한 휘문고 박준혁이 역…

염승원 ‘아쉬운 다이빙캐치’ [포토] 2024.05.16
14:42:00

1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 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비봉고와 휘문고 경기가 열렸다. 2회초 휘문고 염승원이 다이빙캐치를 시…

주경민 ‘오른쪽으로 안타’ [포토] 2024.05.16
14:42:00

1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 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비봉고와 휘문고 경기가 열렸다. 3회초 1사 비봉고 주경민이 우전 안타…

염승원 ‘어서와’ [포토] 2024.05.16
14:41:00

1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 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비봉고와 휘문고 경기가 열렸다. 3회초 무사 1루 비봉고 강호진이 2루…

역투하는 박정훈 [포토] 2024.05.16
14:41:00

1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 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비봉고와 휘문고 경기가 열렸다. 선발 투수로 등판한 비봉고 박정훈이 역…

정현근 ‘선제 득점 성공’ [포토] 2024.05.16
14:40:00

1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 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비봉고와 휘문고 경기가 열렸다. 5회초 1사 3루 비봉고 내야 땅볼 때…

정현근 ‘병살를 노린다’[포토] 2024.05.16
14:40:00

1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 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비봉고와 휘문고 경기가 열렸다. 3회말 무사 1루 휘문고 내야 땅볼 때…

‘폐광촌의 기적’ 상동고, 황금…
강원 영월군 폐광촌에 있는 상동고는 지난해 …
대구고 에이스 배찬승 [스타]
대구고(경상권 B 2위) 왼손 에이스 배찬승…
2024 신인드래프트 ‘포수 최…
2024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포수 최대어로…
‘최고 151㎞’ 비봉고 박정훈…
“구속도 더 올릴 수 있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