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전체뉴스 출전학교 대진표 경기규정
‘조대현 2이닝 무실점’ 강릉고, 성남고 상대로 7회 10-3 콜드승
입력 2023-05-24 17:36:00

2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강릉고와 성남고의 8강전 경기에서 5회말 무사 1루 강릉고 최민호의 좌월 투런 홈런 때 더그아웃의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목동 |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강릉고가 2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스포츠동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주최) 11일째 성남고와 8강전에서 10-3,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강릉고는 1회말 첫 공격부터 대거 5점을 뽑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1번타자 이지후의 우전안타, 3번타자 이찬서의 볼넷 등으로 만든 2사 만루 찬스에서 6번타자 이용현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7번타자 최민호까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2-0으로 달아난 강릉고는 8번타자 박채운의 좌중월 2루타로 3점을 더 도망갔다. 박채운은 성남고의 바뀐 투수 신지환의 초구를 놓치지 않고 그대로 받아 쳐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빼앗았다.

강릉고는 3회초 추격을 허용하며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수비 실책, 사구 등이 겹치면서 1사 만루 위기에 처했다. 이 상황에서 성남고 7번타자 박윤서에게 좌익수 왼쪽으로 흐르는 3타점 2루타를 얻어맞았다.

5-3으로 근소하게 앞서던 강릉고는 5회말 2점을 더 달아나며 한숨을 돌렸다. 5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최민호가 깜짝 좌월 2점홈런을 터트렸다. 볼카운트 3B-0S에서 과감한 스윙으로 담장을 넘기며 순식간에 승리 분위기를 굳혔다.

2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강릉고와 성남고의 8강전 경기에서 6회초 강릉고 조대현이 교체로 마운드에 올라 역투하고 있다. 목동 |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흐름을 탄 강릉고는 7회말 3점을 더 보태 콜드게임 승리를 완성했다. 이날 4번타자로 나섰던 조대현은 6회초부터는 투수로도 나서 2이닝 무안타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타자로는 3타수 무안타 1사구에 그쳤다.

강릉고는 부산고와 25일 목동구장에서 결승 진출을 다툰다. 강릉고-부산고의 경기에 앞서서는 대구상원고-선린인터넷고의 또 다른 4강전이 펼쳐진다.

목동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역전 2타점’ 김창평, “간절함은 승리한다” 2018.05.27
20:59:00

광주제일고의 간절함이 앞섰다. 광주제일고는 2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2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스포츠동아·대한야구소…

투수에서 타점 기계로…경기고 박승규의 변신 2018.05.27
17:45:00

경기고 3번타자 박승규(18)의 화려한 변신에는 1년여 간 흘린 구슬땀이 새겨져있다. 박승규는 2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2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

[내일의 황금사자기/5월 27일]신일고 外 2018.05.26
03:00:00

신일고(1루) 9시 30분 경북고(3루) 중앙고(1루) 12시 30분 경기고(3루) (8강전) 덕수고(1루) 15시 30분 광…

[오늘의 황금사자기/5월 26일]제주고 外 2018.05.26
03:00:00

제주고(1루) 9시 30분 장충고(3루) 경남고(1루) *12시 30분 인천고(3루) 대전고(1루) *15시 30분 성남고(3루…

[황금사자기 스타]광주일고 박상용 “공은 느려도 제구로” … 2018.05.26
03:00:00

“오늘 슬라이더 제구가 기가 막혔죠(웃음).” 2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2회 황금사자기 8강전 첫 경기. 에이스 조준혁(19·3학년)의 부재 속에 …

에이스 못 나와도… 광주일고는 단단했다 2018.05.26
03:00:00

에이스는 자리를 비웠다. 하지만 남은 선수들이 똘똘 뭉쳐 에이스 역할 이상을 했다. 광주일고는 2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2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

[오늘의 황금사자기/5월 25일]중앙고 外 2018.05.25
03:00:00

[황금사자기 스타]경북고 원태인, 시속 151km… 5이닝… 2018.05.25
03:00:00

2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경북고와 영문고의 경기. 5회말 경북고 원태인(3학년·사진)이 마운드에 오르자 프로팀 스카우트들의 눈동자가 바쁘게 움직였다. …

[황금사자기]아웃 2개 남기고… 라온고, 놀라운 추격전 2018.05.25
03:00:00

2015년 창단한 경기 평택 라온고는 지난해 고교야구 최고 권위의 황금사자기 대회에 첫선을 보였다. 첫 상대는 인천의 명문 동산고. 당시 송탄제일고란 이름으로 …

‘결승타’ 인천고 유상빈의 간절한 야구 그리고 한국 국적 2018.05.24
05:30:00

“승부근성이 있어요. 아주 간절하게 야구를 하죠.” 인천고 계기범(48) 감독은 2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2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

[오늘의 황금사자기/5월 24일]라온고 外 2018.05.24
03:00:00

라온고(1루) 9시 30분 원주고(3루) 전주고(1루) 12시 30분 대구고(3루) 신일고(1루) 15시 30분 경주고(3루) 경북…

‘결승포+세이브’ 경남고 노시환, 북치고 장구치고 2018.05.24
03:00:00

북 치고 장구까지 친 노시환을 앞세운 경남고가 1박 2일 마라톤 승부 끝에 웃었다. 제72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중앙리그 왕중왕전에서 0순위 우승…

경남고 서준원 “고교 최고 투수? 아직은 어색한 호칭” 2018.05.23
13:51:00

[동아닷컴] 현재 고교 최고 투수로 꼽히는 부산 경남고 투수 서준원이 황금사자기 우승 목표와 프로 진출 후의 각오를 전했다.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는 경남고…

[오늘의 황금사자기/5월 23일]야탑고 外 2018.05.23
03:00:00

[황금사자기 스타]제주고 김진섭, 낮게 깔리는 변화구 위력… 2018.05.23
03:00:00

‘골리앗’ 부산고를 상대로 ‘다윗’ 제주고의 승리를 이끈 주역은 2학년 투수 김진섭(사진)이었다. 김진섭은 22일 황금사자기 대회 2회전에서 안정적인 제구를 바…

올해 19전승 ‘적수 없는’ 덕…
이변은 없었다. ‘무적함대’ 덕수고가 황금사…
덕수고 박준순 MVP… 0.63…
덕수고 3학년 내야수 박준순(18)의 활약은…
황사기 4회 등 ‘4대 메이저’…
“우승하면 그날 딱 하루만 좋아요. 지금도 …
‘압도적 전력’ 덕수고, 대구상…
덕수고가 대구상원고를 제압하고 7년 만에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