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전체뉴스 출전학교 대진표 경기규정
‘1박2일 승부’ 제주고, 부산공고 꺾고 2회전 진출…경기항공고 연장 끝내기
입력 2024-05-16 14:59:00

1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 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제주고와 부산공고의 서스펜디드 경기가 열렸다. 6회초 2사 2루 제주고 최창희가 1타점 중전 2루타를 치고 2루에서 기뻐하고 있다. 목동 |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제주고가 1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스포츠동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주최) 3일째 부산공고와 1회전에서 13-6으로 이겼다.

두 팀은 당초 15일 5회초까지 승부를 벌였다. 5회말 부산공고의 공격에 앞서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경기가 중단됐고, 비가 잦아들지 않으면서 결국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선언돼 16일 중단된 시점부터 경기가 재개됐다.

6-6으로 맞선 가운데 5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은 제주고는 6회초 곧바로 달아나는 점수를 뽑았다. 2사 후 강지헌과 김지혁이 연속안타로 1·3루 찬스를 잡았고, 상대 폭투로 1점을 얻었다. 이어 최창희가 1타점 중월 2루타를 날렸다.

제주고는 7회초에도 추가점을 올렸다. 볼넷과 상대 실책 등을 엮어 만든 2사 만루 찬스에서 강지헌의 밀어내기 볼넷과 김지혁의 유격수쪽 내야안타 등을 묶어 3점을 추가했다. 승기를 잡은 제주고는 8, 9회초에도 1점씩을 더해 7점차 승리를 챙겼다.

1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 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제주고와 부산공고의 서스펜디드 경기가 열렸다. 7회초 2사 만루 제주고 안타 때 2루주자 하지웅이 협살에 걸렸으나 태그를 피해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목동 |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팀의 3번째 투수로 등판한 최준민이 3이닝 무안타 3사사구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등판한 김대승과 강지헌도 나란히 1이닝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신월구장에서 벌어진 1회전 경기에선 경기항공고가 연장 10회 접전 끝에 6-5 끝내기 승리로 인창고를 따돌렸다.

두 팀도 15일에 이어 16일까지 1박2일 승부를 벌였다. 인창고가 2-1로 앞선 5회말 경기항공고 공격 1사 2루 상황에서 경기가 재개됐다. 경기항공고가 6회말 1점을 뽑아 2-2의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고, 결국 연장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인창고가 10회초 3득점해 승리를 거머쥐는 듯했지만, 경기항공고가 10회말 대거 4득점하며 6-5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목동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황금사자기 스타 경남고 예진원, 맹타 휘두른 비결 묻자… 2016.05.11
17:29:00

매 타석 승부를 3구 안에 끝낼 만큼 자신감이 넘쳤다. 1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황금사자기 휘문고와의 1회전에서 경남고 예진원(2학년)은 4타수 3안타 2득점을…

‘제물포고 싸움닭’ 박치국 물건이네 2016.05.11
05:45:00

■ 제 70회 황금사자기 고교스타 제물포고 16강 이끈 사이드암 투수 140km초반대 직구…변화구도 준수 견제동작, 고교투수중 가장 뛰어나 제70회 황금…

[오늘의 황금사자기/5월11일]경남고 外 2016.05.11
03:00:00

“딱 저 나이때 빅리거 꿈꿨죠” 2016.05.11
03:00:00

은퇴식을 앞둔 ‘빅초이’ 최희섭(37·전 KIA·사진)이 9일 황금사자기 경기가 열린 목동구장을 찾았다. 2층 관중석에서 경기를 보던 최희섭은 “나도 딱 저 나…

제주고의 반란…무너진 디펜딩 챔피언 2016.05.10
05:45:00

■ 제70회 황금사자기 5일째 2회 등판 오석주 7이닝 무자책점 호투 강호 선린인터넷고 3-7 패배 조기탈락 ‘디펜딩 챔피언’ 선린인터넷고가 1년 만에 …

북일고 민경호, 3안타 4타점…삼성 구자욱을 꿈꾸다 2016.05.10
05:45:00

8회 타선 불붙인 2타점 결승 3루타 안산공고 꺾고 16강 진출 일등공신 3안타 4타점 2득점. 양 팀 총합 26안타, 23득점이 나온 난타전을 끝낸 선…

[오늘의 황금사자기/5월10일]경남고 外 2016.05.10
03:00:00

경남고(1루) 10시휘문고(3루) 제물포고(1루) 12시30분포항제철고(3루) 서울고(1루) 15시경기고(3루)

[황금사자기 스타]덕수고 강준혁, 군산상고 추격 의지 꺾는… 2016.05.10
03:00:00

‘딱’ 하는 소리와 함께 목동구장 밤하늘을 가른 타구는 그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갔다. 20경기 만에 제70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첫…

제주고 “챔피언 선린인터넷고 짐 싸” 2016.05.10
03:00:00

고교 야구에 영원한 강자는 없었다. 지난 대회 우승팀인 선린인터넷고가 첫 경기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0회 황금사자기 …

[황금사자기] 덕수고 4번타자 강준혁, 대회 첫 홈런포 2016.05.09
22:44:00

‘딱’ 하는 소리와 함께 목동구장 밤하늘을 가른 타구는 그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갔다. 20경기 만에 제70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첫…

[황금사자기] 북일고 민경호, 4타수 3안타 4타점 출루율… 2016.05.09
22:43:00

“주말리그 때 성적이 안 좋아서 집중하려고 했다.” 올해 주말리그 5경기에서 10타수 2안타, 출루율 0.333에 머물렀던 북일고 민경호(3학년)가 왕중왕…

[황금사자기] 상원고 신준영, 9회초 ‘역전 위기’서 던진… 2016.05.09
21:03:00

9회초 2사 2,3루 역전 위기. 1-0 한 점 차로 앞선 대구상원고의 왼손 투수 신준영(3학년)은 회심의 직구를 던졌다. 공주고 대타 김상우가 친 공을 중견수…

고교야구 영원한 강자는 없었다…선린인터넷고, 황금사자기 탈… 2016.05.09
20:08:00

고교야구에 영원한 강자는 없었다. 지난 대회 우승팀인 선린인터넷고가 첫 경기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0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

투타 조화 마산고, 우승후보 동성고 제압 2016.05.09
05:45:00

■ 제 70회 황금사자기 4일째 최규보 7이닝 3실점·홍성준 5타점 유신고·마산용마고도 16강 진출 마산고가 우승후보 동성고를 누르는 이변을 연출하며 1…

마산고 홍성준 사이클링히트급 불꽃타 2016.05.09
05:45:00

황금사자기 동성고전 3안타 5타점 “2루타 치고 서울 오래 있겠다 생각” “서울에 오래 있겠구나 싶었어요.” 마산고 4번타자 홍성준(19·3학년)이 3…

올해 19전승 ‘적수 없는’ 덕…
이변은 없었다. ‘무적함대’ 덕수고가 황금사…
덕수고 박준순 MVP… 0.63…
덕수고 3학년 내야수 박준순(18)의 활약은…
황사기 4회 등 ‘4대 메이저’…
“우승하면 그날 딱 하루만 좋아요. 지금도 …
‘압도적 전력’ 덕수고, 대구상…
덕수고가 대구상원고를 제압하고 7년 만에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