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전체뉴스 출전학교 대진표 경기규정
유신고, 대전제일고 꺾고 16강행…중앙고는 제주고 격파
입력 2024-05-19 16:12:00

1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32강전 대전제일고와 유신고의 경기에서 7-1로 승리한 유신고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목동 |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유신고가 1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스포츠동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주최) 6일째 대전제일고와 32강전에서 7-1로 이겼다.

유신고는 이날 장단 13안타로 착실히 득점했다. 특히 중심타선을 이룬 3번타자 2루수 심재훈과 4번타자 1루수 신재인의 활약이 빛났다. 심재훈은 4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 신재인은 5타수 3안타 3타점을 각각 기록했다.

유신고는 1회초 대전제일고에 선취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1회말 반격에서 1번타자 오재원의 중전안타, 심재훈의 볼넷으로 1사 1·2루 찬스를 잡은 뒤 신재인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유신고는 4회말과 5회말 1점씩을 뽑아내며 주도권을 움켜쥐었다. 이어 7회말 심재훈의 좌익선상 2루타, 신재인의 3루 방향 내야안타와 도루로 다시 1사 2·3루 찬스를 얻었다. 이 상황에서 후속타자 장현민이 1루 방면 번트안타로 3루주자 심재훈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1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32강전 중앙고와 제주고의 경기에서 4회초 득점에 성공한 중앙고 선수들이 더그아웃에서 기뻐하고 있다. 목동 |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4-1로 앞선 유신고는 8회말 공격에서 대세를 완전히 갈랐다. 2사 후 1~5번타자가 모두 출루하며 단숨에 3점을 보탰다. 7-1로 크게 앞선 가운데 3번째 투수 정재원이 9회초 1이닝을 깔끔하게 무실점으로 막아 6점차 승리를 완성했다.

유신고 선발투수 신은규는 5.2이닝 3안타 3사사구 6탈삼진 1실점 역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2번째 투수 이승원도 2.1이닝 2안타 무4사구 3탈삼진 무실점 쾌투로 거들었다.

같은 장소에서 앞서 벌어진 또 다른 32강전에선 선발투수 이경재의 5.1이닝 4안타 2사사구 4탈삼진 2실점(0자책점) 호투를 앞세운 중앙고가 제주고를 10-5로 따돌렸다. 제주고는 1회전에서 부산공고를 꺾는 이변 속에 32강에 올랐으나, 중앙고의 벽을 넘는 데는 실패했다.

목동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황금사자기 스타 경남고 예진원, 맹타 휘두른 비결 묻자… 2016.05.11
17:29:00

매 타석 승부를 3구 안에 끝낼 만큼 자신감이 넘쳤다. 1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황금사자기 휘문고와의 1회전에서 경남고 예진원(2학년)은 4타수 3안타 2득점을…

‘제물포고 싸움닭’ 박치국 물건이네 2016.05.11
05:45:00

■ 제 70회 황금사자기 고교스타 제물포고 16강 이끈 사이드암 투수 140km초반대 직구…변화구도 준수 견제동작, 고교투수중 가장 뛰어나 제70회 황금…

[오늘의 황금사자기/5월11일]경남고 外 2016.05.11
03:00:00

“딱 저 나이때 빅리거 꿈꿨죠” 2016.05.11
03:00:00

은퇴식을 앞둔 ‘빅초이’ 최희섭(37·전 KIA·사진)이 9일 황금사자기 경기가 열린 목동구장을 찾았다. 2층 관중석에서 경기를 보던 최희섭은 “나도 딱 저 나…

제주고의 반란…무너진 디펜딩 챔피언 2016.05.10
05:45:00

■ 제70회 황금사자기 5일째 2회 등판 오석주 7이닝 무자책점 호투 강호 선린인터넷고 3-7 패배 조기탈락 ‘디펜딩 챔피언’ 선린인터넷고가 1년 만에 …

북일고 민경호, 3안타 4타점…삼성 구자욱을 꿈꾸다 2016.05.10
05:45:00

8회 타선 불붙인 2타점 결승 3루타 안산공고 꺾고 16강 진출 일등공신 3안타 4타점 2득점. 양 팀 총합 26안타, 23득점이 나온 난타전을 끝낸 선…

[오늘의 황금사자기/5월10일]경남고 外 2016.05.10
03:00:00

경남고(1루) 10시휘문고(3루) 제물포고(1루) 12시30분포항제철고(3루) 서울고(1루) 15시경기고(3루)

[황금사자기 스타]덕수고 강준혁, 군산상고 추격 의지 꺾는… 2016.05.10
03:00:00

‘딱’ 하는 소리와 함께 목동구장 밤하늘을 가른 타구는 그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갔다. 20경기 만에 제70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첫…

제주고 “챔피언 선린인터넷고 짐 싸” 2016.05.10
03:00:00

고교 야구에 영원한 강자는 없었다. 지난 대회 우승팀인 선린인터넷고가 첫 경기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0회 황금사자기 …

[황금사자기] 덕수고 4번타자 강준혁, 대회 첫 홈런포 2016.05.09
22:44:00

‘딱’ 하는 소리와 함께 목동구장 밤하늘을 가른 타구는 그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갔다. 20경기 만에 제70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첫…

[황금사자기] 북일고 민경호, 4타수 3안타 4타점 출루율… 2016.05.09
22:43:00

“주말리그 때 성적이 안 좋아서 집중하려고 했다.” 올해 주말리그 5경기에서 10타수 2안타, 출루율 0.333에 머물렀던 북일고 민경호(3학년)가 왕중왕…

[황금사자기] 상원고 신준영, 9회초 ‘역전 위기’서 던진… 2016.05.09
21:03:00

9회초 2사 2,3루 역전 위기. 1-0 한 점 차로 앞선 대구상원고의 왼손 투수 신준영(3학년)은 회심의 직구를 던졌다. 공주고 대타 김상우가 친 공을 중견수…

고교야구 영원한 강자는 없었다…선린인터넷고, 황금사자기 탈… 2016.05.09
20:08:00

고교야구에 영원한 강자는 없었다. 지난 대회 우승팀인 선린인터넷고가 첫 경기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0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

투타 조화 마산고, 우승후보 동성고 제압 2016.05.09
05:45:00

■ 제 70회 황금사자기 4일째 최규보 7이닝 3실점·홍성준 5타점 유신고·마산용마고도 16강 진출 마산고가 우승후보 동성고를 누르는 이변을 연출하며 1…

마산고 홍성준 사이클링히트급 불꽃타 2016.05.09
05:45:00

황금사자기 동성고전 3안타 5타점 “2루타 치고 서울 오래 있겠다 생각” “서울에 오래 있겠구나 싶었어요.” 마산고 4번타자 홍성준(19·3학년)이 3…

올해 19전승 ‘적수 없는’ 덕…
이변은 없었다. ‘무적함대’ 덕수고가 황금사…
덕수고 박준순 MVP… 0.63…
덕수고 3학년 내야수 박준순(18)의 활약은…
황사기 4회 등 ‘4대 메이저’…
“우승하면 그날 딱 하루만 좋아요. 지금도 …
‘압도적 전력’ 덕수고, 대구상…
덕수고가 대구상원고를 제압하고 7년 만에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