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인터넷고 윤석환 감독, 모교 복귀 석달만에 최강팀 조련 |
|
입력 ㅣ
2015-06-30 03:00:00
|
선린인터넷고 야구부는 올 4월 윤석환 감독(54)을 ‘구원 투수’로 영입했다. 팀 성적이 저조해 지도자와 선수, 학부모 사이에 갈등이 불거지자 윤 감독을 선임하며 수습에 나선 것. 윤 감독은 1984년 OB(현 두산)에서 데뷔해 12승 8패 25세이브를 기록했다. 한국 프로야구 첫 번째 마무리 투수로 손꼽히기도 한다. 그런 윤 감독에게 야구부 중흥을 맡긴 것이다. 윤 감독으로서는 1980년 졸업 뒤 35년 만의 모교 복귀였다.
윤 감독은 “감회가 새롭다. 프로 지도자와 TV 해설자 생활을 거쳐 모교에 돌아왔다. 너무 오랜만이라 어색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는데 모교라 그런지 평생 똑같은 유니폼만 입은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 꼭 현역 선수로 우승한 기분”이라며 “이영하와 김대현이 팀을 잘 이끌어줬고, 타자들이 잘 밀어줬다. 코치 세 명도 잘 도와준 덕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 감독은 “선수들 사이에 다 같이 열심히 하자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특히 이번 황금사자기를 치르면서 아이들이 더 단단하게 똘똘 뭉친 느낌이었다”며 “분위기가 너무 좋아 선수들에게 특별히 따로 주문할 건 없었다. 그저 ‘나가서 신나게 즐기라’고 얘기했는데 아주 잘해줬다”고 덧붙였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
|
|
|
|
|
|
|
|
|
|
|
|
|
전주고 |
vs
14:30
목동야구장
|
선린 인터넷고 |
|
|
|
|
|
|
화성동탄BC |
vs
12:00
신월야구장
|
도개고 |
|
|
|
|
|
|
|
|
|
|
서울디자인고 |
vs
12:00
목동야구장
|
비봉고 |
|
|
|
|
|
|
|
|
|
|
군산 상일고 |
vs
12:00
신월야구장
|
서울 컨벤션고 |
|
|
|
|
|
|
|
화성동탄 BC- 도개 승리팀 |
vs
09:30
목동야구장
|
덕수고 |
|
|
청원고 |
vs
12:00
목동야구장
|
물금- 백송 승리팀 |
|
|
|
|
|
|
|
|
|
|
광주 제일고 |
vs
14:30
신월야구장
|
서울 자동차고 |
|
|
|
|
|
전주- 선린 인터넷 승리팀 |
vs
09:30
목동야구장
|
경동- 대구상원 승리팀 |
|
|
중앙- 제주 승리팀 |
vs
12:00
목동야구장
|
대전제일- 유신 승리팀 |
|
|
설악- 경기항공 승리팀 |
vs
14:30
목동야구장
|
서울 디자인- 비봉 승리팀 |
|
|
|
|
대구- 밀양BC 승리팀 |
vs
10:30
신월야구장
|
거제BC- 강릉 승리팀 |
|
|
상동- 경기 승리팀 |
vs
13:00
신월야구장
|
군산상일- 서울 컨벤션 승리팀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