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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50.5% 원희룡 37.5%… 중도층 李 지지율, 元의 2배[격전지 여론조사]
입력 2024-03-28 03:00:00

인천 계양을에서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이 50.5%,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이 37.5%로 집계됐다. 두 사람의 격차는 오차범위(±4.4%포인트) 밖인 13%포인트였다.

인천 계양을은 수도권 내에서도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으로 꼽힌다. 2000년 16대부터 2020년 21대까지 총선의 경우 2010년 보궐선거를 제외하고 모두 민주당 계열 후보가 당선됐다. 2022년 치러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더 많이 득표했으며, 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된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서 이 후보가 당선됐다. 다만 대선 때 8.6%포인트였던 두 정당 후보 간 격차는 3개월 뒤 치러진 지방선거에서는 5.4%포인트로 줄었다.


● 이재명-원희룡 13%포인트 차

27일 동아일보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24일 통신 3사로부터 제공받은 가상번호를 이용해 인천 계양을 거주 성인 507명 대상으로 100% 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 응답률은 10.4%.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고) 두 후보는 지지 연령층 간 차이가 뚜렷했다. 이 대표는 60대 미만 연령층에서 원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으며, 40대 지지율이 67.7%로 가장 높았다. 원 후보의 40대 지지율(26.5%)과는 40%포인트 넘게 차이가 났다. 반면 70세 이상에서는 원 후보가 강세였다. 원 후보의 70세 이상 지지율은 63.6%로 전 연령층에서 가장 높았다. 60대 지지율은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 박빙이었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 지지층의 이탈이 다소 두드러졌다. 진보 성향 유권자 중 원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8.1%인 반면 보수 성향 유권자 중 이 대표를 찍겠다는 응답은 20.3%였다. 중도 성향 유권자 지지율은 이 대표가 60.5%, 원 후보가 30.3%였다. 지지 후보를 결정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 대표 지지자들은 ‘능력과 경력’(46.0%)을 가장 많이 꼽은 반면 도덕성을 꼽은 응답자는 5.1%였다. 이에 반해 원 후보 지지자 가운데에서는 도덕성을 지지 후보 결정 이유로 꼽은 응답(23.5%)이 가장 높았다.

총선 프레임으로는 정부 견제를 위해 제1야당인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47.3%)이 국정안정을 위해 여당인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33.9%)보다 높았다.

비례대표 투표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32.1%)와 민주당이 주도하는 야권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28.9%)이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다. 조국혁신당은 20.3%였다. 이 대표 지지자 중 51.5%는 더불어민주연합에 비례대표 투표를 하겠다고 했고, 39.2%는 비례투표에서 조국혁신당을 뽑겠다고 답했다.


● 李 “계양테크노밸리” 元 “교통망 확충” 공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후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서 송재봉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3.27.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두 후보 모두 지역구 핵심 공약으로 지역 개발 사업을 내세웠다. 이 대표는 계양테크노밸리를 ‘제2의 판교테크노밸리’로 조성하기 위해 이 지역을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하고 주변 철도망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면 보다 구체적인 지역 맞춤 공약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했다.

원희룡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19. 뉴시스

국토교통부 장관 출신인 원 후보는 교통망 확충에 방점을 찍었다. 서울 지하철 9호선 및 2호선을 연장해 인천 지하철 노선과 연결하고 광역급행철도(GTX) D 노선에 ‘작전서운역’을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원 후보 측 관계자는 “국토부 장관 경험을 최대한 살려 유권자들의 신뢰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했다.

강성휘 기자 yolo@donga.com
권구용 기자 9drag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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