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전체뉴스 출전학교 대진표 경기규정
[황금사자기 고교야구]용마고 vs 마산고 홈경기 빛낼 스타는 누구?
입력 2012-05-02 03:00:00

 

제66회 황금사자기 개최지인 창원 소재의 용마고와 마산고는 최근 몇 년간 황금사자기는 물론이고 전국 대회에서 변변한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홈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맞아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먼저 용마고는 자력으로 황금사자기 출전권을 따냈다. 경상권B 그룹에 속한 용마고는 주말리그 예선전에서 4승 2패의 성적으로 경북고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상원고와 동률을 이뤘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준우승을 했다.

용마고는 3학년 사이드암 신도환을 필두로 오른손 투수 윤광식과 2학년 왼손 투수 임지섭 등 투수진이 탄탄하다. 에이스 신도환은 공은 그리 빠르지 않지만 제구력이 좋고 슬라이더나 싱커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한다. 지역 리그에서도 잘 던져 감투상을 받았다.

야수는 특출 난 선수는 없지만 전반적으로 짜임새가 좋다는 평이다. 주장 김영진(포수)이 4번에 포진한다. 1번 타자 장성수와 2번 타자 차대한으로 구성된 테이블 세터진도 좋은 편이다.

김성훈 용마고 감독은 “강팀이라곤 할 수 없지만 쉽게 경기를 내주는 팀도 아니다. 투수들이 좋아 좀처럼 대량 실점을 하지 않는다. 충분히 좋은 성적을 낼 만한 전력을 갖췄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비해 1학년 선수들이 주축인 마산고는 전력이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지역 예선에서도 6전 전패로 최하위를 했다. 그래도 자동출전권을 받아 황금사자기에 출전하게 됐다.

3학년인 에이스 권현식의 뒤를 1학년 생 왼손 투수들인 최승수와 류재인이 받친다. 2학년 궁정홍도 경우에 따라 경기에 투입된다. 야수도 외야수 3명만 3학년생들일 뿐 포수와 내야수는 모두 1학년들이 맡는다.

이효근 마산고 감독은 “기본 전력은 약해도 선수들의 기량이 급성장하고 있다. 올해보다는 내년과 내후년이 더 기대되는 팀이다. 그렇지만 올해도 젊은 패기로 부딪쳐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용마고는 5일 부경고, 마산고는 6일 인천고와 첫 경기를 치른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148㎞ 홈런’ 인상고 이승호 “콘택트 능력과 빠른 공 … 2019.06.23
16:08:00

2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3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스포츠동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주최) 2회전 북일고-인상고전에서 …

[내일의 황금사자기]소래고 外 2019.06.22
03:00:00

[오늘의 황금사자기]충훈고 外 2019.06.22
03:00:00

[황금사자기 스타]유신고 오진우, 4타수 4안타 4타점… … 2019.06.22
03:00:00

“첫 전국대회라 이를 악물었습니다.” 2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신일고와의 경기에서 4타수 4안타(1홈런) 4타점 2득점 맹활약을 선보인 유신고 오진우(…

원투펀치 vs 원투펀치, 성남고가 더 셌다 2019.06.22
03:00:00

1차 지명 대상자들의 ‘한 끗’ 차가 팀의 희비도 갈랐다. 2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3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2회전에서…

‘선수 아들’과 맞붙은 ‘감독 아버지’…“승부는 승부” 2019.06.21
16:09:00

‘야구인 2세’는 미국 메이저리그는 물론 KBO리그에서도 흔한 풍경이 됐다. 하지만 사령탑과 선수로서 서로를 상대하는 건 쉽게 볼 수 없다. 성남고 박성균 감독…

‘만18세’ 유신고 소형준, 이미 갖춘 에이스의 책임감 2019.06.21
13:12:00

평소보다 훌쩍 떨어진 평균구속. 옆구리 담 증세 때문에 로진백을 집어들 때도 허리를 숙이는 대신 무릎을 굽혔다. 그럼에도 마운드 위에서 어떻게든 이닝을 소화했다…

“투 머치 체인지업” 고교야구 바라보는 스카우트들의 우려 2019.06.21
05:30:00

“체인지업이 거의 대부분이네.” 제73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동아일보·스포츠동아·한국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주최) 1회전이 열린 18일 서울 목동구장. 경…

[황금사자기 스타]부산정보고 남지민, 6이닝 무실점 위력투… 2019.06.21
03:00:00

어린 시절 롯데 이대호(37)의 활약을 보고 야구선수의 꿈을 키웠다. 멀어 보였던 꿈이 이제 현실이 되려 하고 있다. 부산정보고 에이스 남지민(3학년·사진)은 …

광주일고, 에이스 빼고도 콜드勝… 2연패 힘찬 출발 2019.06.21
03:00:00

‘디펜딩 챔피언’ 광주일고가 2년 연속 우승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디펜딩 챔피언’ 광주일고, 황금사자기 2년 연속 우승 향… 2019.06.20
21:12:00

‘디펜딩 챔피언’ 광주일고가 2년 연속 우승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광주일고는 2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3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나성범·나성용에 이어…신생팀 강원고에 뜬 ‘형제 배터리’ 2019.06.20
18:09:00

“호흡만큼은 자신 있죠.” 강원고는 2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3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스포츠동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

‘디펜딩챔피언’ 광주일고, 세 번째 르네상스를 꿈꾼다 2019.06.20
18:02:00

1923년 창단한 광주일고 야구부는 한국야구 스타의 산실이자 최고 명문고로 꼽힌다. 두 번의 르네상스를 보낸 후 지금은 다소 잠잠하지만, 세 번째 전성기를 꿈꾸…

[황금사자기 스타]선린인터넷고 최수형, 6이닝 1안타 무자… 2019.06.20
03:00:00

“오늘은 최수형 때문에 이겼어요.” 11회 연장 승부치기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낸 선린인터넷고 선수들은 그야말로 정신없이 기뻐하는 와중에도 이렇게 말했다.…

연장 11회 혈투… 선린인터넷 ‘명문의 힘’ 2019.06.20
03:00:00

고교야구 전통의 강호들이 신흥 강팀들을 상대로 자존심을 지켰다. 1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3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

올해 19전승 ‘적수 없는’ 덕…
이변은 없었다. ‘무적함대’ 덕수고가 황금사…
덕수고 박준순 MVP… 0.63…
덕수고 3학년 내야수 박준순(18)의 활약은…
황사기 4회 등 ‘4대 메이저’…
“우승하면 그날 딱 하루만 좋아요. 지금도 …
‘압도적 전력’ 덕수고, 대구상…
덕수고가 대구상원고를 제압하고 7년 만에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