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전체뉴스 출전학교 대진표 경기규정
[황금사자기 고교야구]152개의 두뇌 피칭… 마산고 최동우 2연속 완투승
입력 2012-05-21 03:00:00

마산고 에이스 최동우가 20일 진흥고와의 황금사자기 16강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최동우는 이날 152개의 공을 던져 완투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 2경기 연속 완투승. 마산고는 5-3으로 이겼다. 창원=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1회 동료들이 선취점을 뽑아줘 편하게 던졌어요. 재학생들의 응원도 큰 힘이 됐습니다.”

마산고가 8강에 선착하는 데 일등공신은 투수 최동우다. 팀의 주장인 그는 인천고와의 1회전에서 148개의 공을 던진 데 이어 20일 진흥고와의 16강전에서도 152개를 던지며 2연속 완투승을 거뒀다. 그는 힘들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인천고와 경기를 했을 때도 많이 던졌는데 별로 힘들지 않았다. 오늘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마산중 1학년 때 야구를 시작한 최동우는 내야수로 뛰다 지난해부터 마운드에 섰다. 처음에는 오버핸드였지만 이효근 감독의 권유로 지난해 후반부터 사이드암 투수로 변신했다. 직구는 최고 시속 130km 안팎으로 느린 편이지만 제구력이 뛰어나다.

“처음에는 폼을 안 바꾸겠다고 했는데 지금은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구속은 조금 떨어졌지만 사이드암이 제게 더 맞는 것 같아요.”

프로야구 NC의 유영준 스카우트는 “탄탄한 제구력을 바탕으로 볼 배합이 뛰어나다. 최동우의 두뇌 피칭에 진흥고 타자들이 말려들었다”고 말했다.

인천고와의 경기에서 완투승을 거둔 뒤 감격의 눈물을 쏟았던 최동우는 “100개 넘게 공을 던진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다. 그날은 많이 긴장되고 떨렸는데 오늘은 그렇지 않았다”며 여유를 보였다. 프로야구 넥센의 잠수함 투수 김병현을 가장 좋아한다는 그는 “투수를 늦게 시작해 아직 배울 게 많다. 프로 입단보다는 대학에 진학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창원=이승건 기자 why@donga.com

[황금사자기 스타]대전고 김성용, 1회 삼중살 3루 땅볼…… 2020.06.19
03:00:00

지옥과 천당을 오간 하루였다. 대전고 주장 김성용(19·사진)은 18일 마산고와의 8강에서 특별한 경험을 두 번이나 했다. 첫 번째는 1회말에 나왔다. 무사…

4이닝 KKKKKKKKKK… ‘경포대 괴물’ 김진욱 2020.06.19
03:00:00

강릉고와 대전고가 황금사자 트로피를 향한 결승 문턱에서 만나게 됐다. 강릉고가 1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

‘삼중살→결승포’ 대전고 김성용, 우여곡절 끝 4강행 앞장 2020.06.18
17:29:00

악몽 같던 삼중살의 후유증을 털어내기까지 세 타석이면 충분했다. 대전고 김성용(18)이 팀을 4강으로 이끄는 결정적 홈런포로 아픈 기억을 달랬다. 대전고는 1…

[포토] 유준서 ‘아웃 아닌가요?’ 2020.06.18
15:16:00

1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강릉고등학교와 경기상업고등학교의 8강 경기가 열렸다. 4회말 무사 2루 …

[황금사자기 MVP] ‘4이닝 10K 괴력투’ 강릉고 김진… 2020.06.18
15:11:00

“4이닝은 60구 안에 막아줄 수 있을 것 같았다.” 강릉고 최재호 감독(59)이 에이스 김진욱(18)을 얼마나 신뢰하는지 드러나는 대목이었다. 김진욱은 자신…

[포토] 김선우 ‘확실한 득점 성공!’ 2020.06.18
14:38:00

1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강릉고등학교와 경기상업고등학교의 8강 경기가 열렸다. 1회말 1사 3루 …

[포토] 경기상고 역전 의지 꺾은 김진욱의 강력투 2020.06.18
14:37:00

1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강릉고등학교와 경기상업고등학교의 8강 경기가 열렸다. 6회초 2사 상황에…

[포토] 이동준 ‘도루는 무슨 일이 있어도 막는다’ 2020.06.18
14:36:00

1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강릉고등학교와 경기상업고등학교의 8강 경기가 열렸다. 6회초 2사 1루 …

[포토] 허인재 ‘4-3으로 다시 앞서간다! 2020.06.18
14:35:00

1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강릉고등학교와 경기상업고등학교의 8강 경기가 열렸다. 6회말 1사 2, …

[포토] 김중원 ‘이걸로 1점 차야!’ 2020.06.18
14:33:00

1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강릉고등학교와 경기상업고등학교의 8강 경기가 열렸다. 5회초 1사 2루 …

[포토] 동점 주자 문보성 2루까지! 2020.06.18
14:32:00

1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강릉고등학교와 경기상업고등학교의 8강 경기가 열렸다. 5회초 2사 1루 …

[포토] 박성재 ‘솔로포로 한 점 따라붙었어’ 2020.06.18
14:29:00

1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강릉고등학교와 경기상업고등학교의 8강 경기가 열렸다. 4회초 1사 경기상…

[포토] 안진 ‘동점 만드는 깔끔한 안타’ 2020.06.18
14:26:00

1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강릉고등학교와 경기상업고등학교의 8강 경기가 열렸다. 5회초 2사 2루 …

[포토] 엄형찬 ‘세이프 맞아요’ 2020.06.18
14:25:00

1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강릉고등학교와 경기상업고등학교의 8강 경기가 열렸다. 6회초 2사 1루 …

[포토] 유준서 ‘병살처리 실패’ 2020.06.18
14:15:00

1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강릉고등학교와 경기상업고등학교의 8강 경기가 열렸다. 3회말 1사 만루 …

올해 19전승 ‘적수 없는’ 덕…
이변은 없었다. ‘무적함대’ 덕수고가 황금사…
덕수고 박준순 MVP… 0.63…
덕수고 3학년 내야수 박준순(18)의 활약은…
황사기 4회 등 ‘4대 메이저’…
“우승하면 그날 딱 하루만 좋아요. 지금도 …
‘압도적 전력’ 덕수고, 대구상…
덕수고가 대구상원고를 제압하고 7년 만에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