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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가 다시 오르네? 뉴욕증시 일제히 하락[딥다이브]
입력 2024-03-15 07:56:00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예상보다 뜨거운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발표됐기 때문입니다. 이날 다우지수는 -0.35%, S&P500- 0.29%, 나스닥지수 -0.30%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발표된 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6% 상승했는데요. 월가 예상치(0.3%)를 크게 웃돌았을 뿐 아니라 전월(0.3%)보다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연간으로는 물가가 1.6% 상승해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죠.

앞서 나온 2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도 3.2%로 예상(3.1%)을 약간 웃돌았거든요. 인플레이션이 잠잠해지긴커녕 오히려 다시 들썩거리고 있는 셈인데요. TS롬바드의 스티븐 블리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를 두고 “거대한 디스인플레이션이 정체되었고, 역전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합니다. “이런 식으로 데이터가 계속 나오면 선제적 금리 인하를 정당화하기가 점점 어려워진다”고도 덧붙였죠.

물가는 왜 이래. 채권금리 오르잖아. 게티이미지  

당장 다음주 19, 20일에 FOMC가 열리죠. 기준금리는 동결이 확실시되지만, 연준이 장기금리와 GDP, 인플레이션, 실업률 전망을 어떻게 수정할지가 관심거리인데요. 끈적한 물가 때문에 연준이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신호를 보낼 거란 기대가 조금씩 사그라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채금리는 크게 올랐죠. 미 국채 10년 금리는 0.1%포인트 올라, 4.292%를 기록했습니다. 맥쿼리의 티에리 위즈먼 애널리스트는 “채권 수익률이 더 높아질 것인가, 그렇다면 (주식)시장에 더 많은 하방이 있을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모두 ‘예스’”라고 말합니다.

이날 주식시장 하락은 기술주가 주도했습니다. 반도체 기업 AMD와 엔비디아가 각각 3.97%와 3.24% 하락 마감했고요. 테슬라 역시 주가가 4.12% 빠졌습니다.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는 주가가 이날 50% 넘게 폭락했는데요. 미국의 전기차 수요 정체로 어려움을 겪던 피스커가 파산신청 가능성에 대비해 구조조정 고문을 고용했다는 월스트리트저널 기사 영향입니다. By.딥다이브


*이 기사는 15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구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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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애란 기자 har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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