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전체뉴스 출전학교 대진표 경기규정
“황금사자 잡아라” 주말마다 창원이 이글이글
입력 2013-05-01 03:00:00

금빛 찬란한 황금사자는 올해 누구 품에 안길까.

제6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전반기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창원시 공동 주최)이 10일부터 6월 9일까지 5주 동안 경남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다.

황금사자기는 단일 언론사 주최 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동대문과 목동, 잠실을 거치며 국내 고교야구의 역사를 써 온 황금사자기는 지난해 처음으로 수도권이 아닌 창원에서 대회를 치렀다. 창원시는 신생 프로구단 NC의 연고지이기도 하다. 한국 고교야구의 ‘창원시대’를 꿈꾸는 창원시는 올해로 2년째 황금사자기를 유치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30개팀이 출전한다. 치열한 주말리그를 통해 권역별 상위팀이 황금사자의 주인공이 될 기회를 얻었다. 서울권 A·B, 경상권 A·B, 전라권 등 5개 권역은 7개팀 중 상위 네 팀이, 중부권, 경기권, 강원·인천권 등 3개 권역은 6개팀이 중 상위 세 팀이 각각 출전권을 따냈다. 여기에 지난해 우승팀 북일고까지 30개팀이 황금사자의 주인을 놓고 왕중왕전을 벌인다. 지난해에는 일선 고교 감독들의 요청으로 8개 권역별 1, 2위만 자동으로 출전하고 나머지 팀은 추첨으로 출전 팀이 결정돼 총 35개팀이 참가했다.

황금사자기에 출전하는 고교 감독들은 4월 30일 대진 추첨을 끝마쳤다. 우승후보 0순위로 꼽히는 덕수고는 1차전에서 강릉고와 맞붙는다. 9개 프로구단 스카우트들은 덕수고를 “지난해 우승팀 북일고처럼 압도적인 전력”이라고 평가했다. 시속 140km 이상의 빠른 공에 수준급 변화구를 구사하는 ‘빅3’ 투수진 한주상 안규현 전영훈이 덕수고 전력의 핵심이다.

덕수고의 대항마로 꼽히는 경남고는 부산공고와 함께 부전승을 뽑았다. 경남고에는 올해 왼손 투수 최대어 중 한 명인 김유영이 있다. 김유영은 주말리그 세 경기에 나와 14이닝 1실점 22탈삼진으로 3승 무패에 평균자책 0.64를 기록 중이다.

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오늘의 황금사자기/6월 18일]목동야구장 外 2019.06.18
03:00:00

▽목동야구장 경북고(1루) 9시 30분 원주고(3루) 부천고(1루) 12시 물금고(3루) 부산공업고(1루) *14시 30분 배재고(3루) 비봉고(1루) *18시…

[황금사자기 스타]광주동성고 최지강, 선제 타점-쐐기 솔로… 2019.06.18
03:00:00

올해 광주동성고는 패배를 모르는 팀이다. 주말리그 전라권B에서 12전 전승을 거뒀다. 1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인천고와의 황금사자기 1회전에서도 난타전 끝…

9회초 5점 내준 휘문고, 거짓말 같은 동점 스리런 2019.06.18
03:00:00

신구(新舊) 대결, 역전에 재역전, 9회말 홈런. 짜릿한 명승부가 개막전부터 펼쳐졌다. 서울의 강호 휘문고가 1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개막한 제73회 황금…

‘최지강 4타점’ 광주동성고, 인천고 꺾고 32강 진출 2019.06.17
17:15:00

광주동성고(이하 동성고)가 인천고를 꺾고 32강에 진출했다. 동성고는 1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3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

26년 만의 재창단, 눈물겨웠던 경기상고 야구부의 투혼 2019.06.17
15:19:00

“이변이다. 이변.” 제73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스포츠동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주최) 첫 경기인 경기상고-휘문고의 …

‘서울권 1차지명 유력’ 휘문고 이민호 “유연한 투구폼과 … 2019.06.17
14:40:00

휘문고 우투수 이민호(18)는 2020시즌 프로야구 신인지명회의에서 유력한 1차지명 후보 가운데 한 명이다. 키 187㎝·몸무게 94㎏의 다부진 체격에 시속 1…

제73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17일부터 46개교 … 2019.06.17
05:30:00

제73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이 17일 개막한다. 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KBSA)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29일까지 서…

“황금사자기서 뜨면 프로서 당장 통한다” 굳어지는 공식 2019.06.17
03:00:00

두산 오른손 투수 이영하(22)는 요즘 KBO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다. 풀타임 선발 첫해인 지난해 10승을 경험한 이영하는 올 시즌 더욱 노련해진 모습으로 …

“고교야구 왕중왕 오리무중” 스카우트들은 말을 아꼈다 2019.06.14
03:00:00

“올해는 정말 어느 한 팀을 우승 후보로 꼽기 어렵네요. 춘추전국시대예요.” KBO리그 10개 구단 스카우트 담당자들은 마치 약속이나 한 듯 이렇게 대답했다…

[황금사자기]광주일고 성영재 감독 “강팀 연파하며 선수들 … 2018.06.01
03:00:00

광주일고 성영재 감독(47·사진)은 31일 황금사자기 우승을 확정 지은 뒤 눈시울을 붉혔다. 스스로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를 얻어낸 선수들이 자랑스러웠기 때문이다…

[황금사자기]광주일고 조준혁, 경남고 묶은 4강전 영웅… … 2018.06.01
03:00:00

제72회 황금사자기 최우수선수(MVP)는 역대 최초로 결승전 무대에서 한 개의 공도 던지지 않은 투수가 차지했다. 전날 ‘사실상 결승전’이라 불린 경남고와의 4…

[황금사자기]35년 만의 리턴매치… 광주일고 또 포효했다 2018.06.01
03:00:00

‘황금사자’는 광주일고 품에 안겼다. 광주일고는 3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2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대구고에 1…

‘3G ERA 0.50’ 광주일고 조준혁, 황금사자 주인공… 2018.05.31
21:46:00

비록 결승전에서는 힘을 보태지 못했지만 광주일고를 마지막 무대까지 이끈 건 3학년 조준혁(18)이었다. 3경기에서 17.2이닝을 책임지며 2승, 평균자책점 0.…

‘부임 첫 우승’ 광주일고 성영재 감독, “학습이 됐기를…… 2018.05.31
21:17:00

지휘봉을 잡은지 만 1년을 넘겼을 뿐인데 모교에 3년만의 전국대회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광주일고 성영재(47) 감독이 ‘믿음의 리더십’으로 정상에 섰다. …

‘15안타 폭격’ 광주일고, 대구고 꺾고 8년 만에 황금사… 2018.05.31
21:06:00

광주일고가 6번째 황금사자기를 품에 안았다. 2010년 이후 8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내며 2018년 전국대회의 출발을 산뜻하게 시작했다. 광…

올해 19전승 ‘적수 없는’ 덕…
이변은 없었다. ‘무적함대’ 덕수고가 황금사…
덕수고 박준순 MVP… 0.63…
덕수고 3학년 내야수 박준순(18)의 활약은…
황사기 4회 등 ‘4대 메이저’…
“우승하면 그날 딱 하루만 좋아요. 지금도 …
‘압도적 전력’ 덕수고, 대구상…
덕수고가 대구상원고를 제압하고 7년 만에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