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전체뉴스 출전학교 대진표 경기규정
천안북일고, 황금사자기 8강진출
입력 2013-05-20 07:00:00

북일고 대 상원고 9회말까지 0대0 접전끝에 10회말 1점 후 환호하는 북일고. 부정배트 시비끝 장시간 경기. 이훈구기자ufo@donga.com


승부치기 끝에 상원고 1-0 제압

천안북일고가 역대 한 경기 최다탈삼진 기록을 세운 이수민이 버틴 대구상원고를 물리치고 황금사자기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북일고는 1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6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16강전에서 연장 10회말 송우현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상원고를 1-0으로 눌렀다. 상원고 선발 이수민과 북일고 선발 유희운은 9회까지 0-0의 팽팽한 투수전을 벌였다. 결국 연장 10회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북일고는 10회말 무사 1·2루서 맹주성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로 찬스를 이어갔고, 김선호의 고의4구로 만들어진 1사 만루서 송우현의 끝내기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유희운은 10이닝 6안타 4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의 완봉 역투로 팀을 8강으로 이끌었다. 이수민도 9.2이닝 4안타 11사사구 8탈삼진 1실점(비자책)했으나 패배로 아쉬움을 곱씹었다.

북일고는 부정 배트 논란 속에서도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상원고 박영진 감독이 8회 1사 후 북일고 타자들의 방망이가 공인 배트가 아니라고 문제를 제기해 경기는 30분간 중단됐다. 대한야구협회 황석중 심판이사는 “공인된 방망이 업체에서 제작된 배트였다. 일본에서 제작된 것과 한국에서 제작된 것의 차이가 있을 뿐이었는데, 박 감독이 경기무효를 요구했다”며 “방망이는 공인 배트였고 문제가 없어 경기를 끝까지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자칫 선수들의 동요가 있을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북일고는 흔들리지 않았다.

덕수고도 광주일고를 6-0으로 누르고 8강에 진출해 북일고와 4강 티켓을 다투게 됐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트위터 @hong927

경남고 서준원 “고교 최고 투수? 아직은 어색한 호칭” 2018.05.23
13:51:00

[동아닷컴] 현재 고교 최고 투수로 꼽히는 부산 경남고 투수 서준원이 황금사자기 우승 목표와 프로 진출 후의 각오를 전했다.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는 경남고…

[오늘의 황금사자기/5월 23일]야탑고 外 2018.05.23
03:00:00

[황금사자기 스타]제주고 김진섭, 낮게 깔리는 변화구 위력… 2018.05.23
03:00:00

‘골리앗’ 부산고를 상대로 ‘다윗’ 제주고의 승리를 이끈 주역은 2학년 투수 김진섭(사진)이었다. 김진섭은 22일 황금사자기 대회 2회전에서 안정적인 제구를 바…

[황금사자기]“좌절 아웃!” 집념의 제주고, 골리앗 잡았다… 2018.05.23
03:00:00

다음 경기를 내다본 ‘섣부른 포석’이 팀 전체의 발목을 잡았다. 부산고는 2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2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

‘투구기계’ 꿈꾸는 장충고 김현수 “김현수 선배 상대해보고… 2018.05.22
16:34:00

“LG 김현수 선배님과 상대해보고 싶습니다!” 장충고는 2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2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스포츠…

[오늘의 황금사자기/5월 22일]부산고 外 2018.05.22
03:00:00

부산고(1루) 9시 30분 제주고(3루) 세광고(1루) 12시 30분 장충고(3루) 야탑고(1루) 15시 00분 경남고(3루) 인천…

[황금사자기 스타]강릉고 김진욱, 1사 만루서 불 끄고 5… 2018.05.22
03:00:00

21일 황금사자기 대회 2회전. 강릉고를 7회 11-2 콜드게임 승리로 이끈 건 1학년 왼손 괴물투수 김진욱(사진)이었다. 김진욱은 이날 충암고 타선을 상대로 …

뒤집히자 다시 뒤집은 9회… 광주일고 ‘16강 포효’ 2018.05.22
03:00:00

21일 광주일고-북일고의 제72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2회전이 열린 서울 목동구장에는 뜻밖의 손님이 찾아왔다. 한때 메이저리그의 수준급…

‘김광현 닮고 싶은’ 조성준, 상우고에 황금사자기 창단 첫… 2018.05.21
05:30:00

경기도 의정부에 위치한 상우고교가 황금사자기의 역사에 작지만 의미 있는 첫 걸음을 내디뎠다. 상우고는 2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2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

[오늘의 황금사자기/5월 21일]제물포고 外 2018.05.21
03:00:00

[황금사자기]‘외인부대’ 상우고, 데뷔전 깜짝 콜드승 2018.05.21
03:00:00

상우고가 황금사자기 데뷔 무대에서 깜짝 콜드승을 거두며 작은 고추의 매운맛을 보여줬다. 주말리그에서 경기권A 4위로 제72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

[황금사자기 스타]북일고 최재성 “볼넷 주느니 안타 맞겠다… 2018.05.19
03:00:00

“볼넷 주는 것보다 안타 맞아 내보내는 게 낫죠.” 18일 황금사자기 대회에서 몸이 덜 풀린 우승 후보 북일고를 승리로 이끈 건 선발투수 최재성의 ‘싸움닭’…

[내일의 황금사자기/5월 20일]순천효천고 外 2018.05.19
03:00:00

순천효천고(1루) *12시 30분 상우고(3루) 공주고(1루) *15시 30분 군산상고(3루) 신일고(1루) 18시 3…

[오늘의 황금사자기/5월 19일]부경고 外 2018.05.19
03:00:00

부경고(1루) *12시 30분 대전고(3루) 소래고(1루) *15시 30분 대구고(3루) 유신고(1루) 18시 30…

황금팔 선발 번쩍投 부산고-북일고 활짝 웃었다 2018.05.19
03:00:00

‘전통의 강호’들이 선발투수들의 맹활약에 활짝 웃었다. 부산고는 1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2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1라…

올해 19전승 ‘적수 없는’ 덕…
이변은 없었다. ‘무적함대’ 덕수고가 황금사…
덕수고 박준순 MVP… 0.63…
덕수고 3학년 내야수 박준순(18)의 활약은…
황사기 4회 등 ‘4대 메이저’…
“우승하면 그날 딱 하루만 좋아요. 지금도 …
‘압도적 전력’ 덕수고, 대구상…
덕수고가 대구상원고를 제압하고 7년 만에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