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전체뉴스 출전학교 대진표 경기규정
“야구 인생 최고 경기” 충암고 오유찬, 투타 맹활약으로 결승 견인[제80회 황금사자기]
입력 2026-05-14 19:14:00

충암고 2학년 오유찬이 1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80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광주제일고와의 준결승을 5-3 승리로 이끈 뒤 파이팅 자세를 취하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오늘이 지금까지 했던 야구 경기 중 최고였어요.”

충암고 2학년 오유찬은 1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80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준결승에서 광주제일고에 5-3으로 승리한 뒤 이렇게 말했다. 오유찬은 이날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이번 대회 들어 처음으로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반엔 마무리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과 3분의 1이닝 동안 3피안타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오유찬은 1-0으로 앞선 1회말 2, 3루 상황에서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첫 타점을 올렸다. 오유찬은 3-1로 앞선 5회엔 중전 안타로, 4-1로 앞선 7회엔 2루타로 각각 타점을 추가했다.

타격감이 살아나자 마운드 위에서도 자신 있게 공을 뿌렸다. 9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이제웅에게 출루를 허용한 뒤 배종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5-3으로 쫓겼다. 이후에도 유격수 실책이 나오며 2사 1, 3루 실점 위기가 다시 찾아왔다. 오유찬은 여기서 조휘원을 좌익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내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오유찬은 경민IT고와 맞붙은 1회전 때도 마운드에 올라 두 타자를 상대로 공 5개를 던진 적이 있었다.

오유찬은 “오늘이 야구하면서 방망이도 잘 맞았고, 마운드도 오랜만에 올랐는데 수비 도움과 함께 잘 던진 것 같다”며 “경기 막판 수비 때 마운드에서는 내 폭투와 동료 야수의 실책 등이 겹치면서 위기 상황이 있었지만 결국 막아낼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었다. 광주제일고도 정말 잘하는 팀이지만 오늘은 우리가 조금 더 잘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충암고는 2011년 이후 15년 만이자 통산 네 번째 황금사자기 우승에 도전한다. 16일 오후 1시 열리는 같은 곳에서 열리는 결승전 상대는 대전고다. 오유찬은 “대전고전도 자신 있다. 상대 에이스 한규민 선수가 못 나오기 때문에 우리가 승산이 더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선배들을 도와 같이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한대화-구대성도 못한 결승 진출… 대전고 후배들이 해냈다[… 2026.05.15
04:30:00

‘해결사’ 한대화도 해결하지 못한 일이었다. ‘대성불패’ 구대성도 황금사자기에서는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대전고 야구부 후배들이 이 내로라하는 선배들도 해내지…

“내 꿈은 오타니”…3안타+경기 마무리, 오유찬 ‘투타 겸… 2026.05.15
00:15:00

[목동=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투타 겸업에 욕심나요.”충암고 오유찬(17)은 14일 목동구장서 열린 제80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에이스 없는 마지막 승부…대전고 vs 충암고, 황금사자기 … 2026.05.14
20:41:00

‘해결사’ 한대화도 해결하지 못한 일이었다. ‘대성불패’ 구대성도 황금사자기에서는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대전고 야구부 후배들이 이 내로라하는 선배들도 해내지…

“야구 인생 최고 경기” 충암고 오유찬, 투타 맹활약으로 … 2026.05.14
19:14:00

“오늘이 지금까지 했던 야구 경기 중 최고였어요.”충암고 2학년 오유찬은 1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80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준결승…

최초 우승vs15년 만에 왕좌 탈환…대전고·충암고, 결승에… 2026.05.14
17:47:56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대전고와 충암고가 제80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스포츠동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 주최) 결승…

“이름처럼 즐겁게 야구하고 싶어” 대전고 창단 첫 황사기 … 2026.05.14
16:46:00

“눈에 띄는 이름 ‘톱3’에는 들 것 같다. 제 이름처럼 즐겁게 야구하는 모습 보여주고 싶다.”대전고 내야수 오라온은 14일 열린 제80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

대전고, 강호 강릉고도 꺾고 창단 첫 황금사자기 결승 진출… 2026.05.14
15:32:00

대전고가 1945년 창단 이후 81년 만에 처음으로 황금사자기 결승에 안착했다. 대전고는 1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80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슈퍼에이스’ 마운드의 힘… 충암-광주제일고 4강行 2026.05.14
04:30:00

야구는 역시 투수 놀음이다. 충암고와 광주제일고가 ‘슈퍼 에이스’를 앞세워 황금사자기 준결승에 올랐다. 충암고는 1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80회 황금사…

‘괄목상대’ 충암고 김지율-‘명불허전’ 광주제일고 박찬민,… 2026.05.13
19:23:00

야구는 역시 투수 놀음이다. 충암고와 광주제일고가 ‘슈퍼 에이스’를 앞세워 황금사자기 준결승에 올랐다. 충암고는 1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80회 황금사…

경남고 추격에 솔로포로 숨통 틔운 광주제일고 조휘원, 장타… 2026.05.13
17:48:00

광주제일고가 경남고의 거센 추격을 물리치고 2019년 이후 7년 만에 황금사자기 준결승에 진출했다. 광주제일고는 1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80회 황금사…

김지율 105구 8⅓이닝 무실점 완벽투 앞세운 충암고, 대… 2026.05.13
13:39:00

충암고 에이스 김지율이 팀을 황금사자기 4강 무대에 올렸다. 충암고가 황금사자기 준결승에 진출한 건 2012년 이후 14년 만이다.충암고는 13일 서울 목동야구…

‘24.1이닝 무실점’ 공포의 2학년, 결승 기다린다…“동… 2026.05.13
07:04:00

[목동=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대전고 에이스인 2학년 안태건(17)은 결승 마운드에 오를 날을 기다린다.안태건은 12일 목동구장서 열린 12일 목동구장서 열린…

대전고, ‘그랜드슬램’ 도전은 계속된다[제80회 황금사자기… 2026.05.13
04:30:00

고교야구 4대 메이저대회 중 황금사자기 우승만 없는 대전고가 그랜드슬램 도전을 이어간다. 대전고는 1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80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

‘강팀 킬러’ 대전고 그랜드슬램 도전 이어간다[제80회 황… 2026.05.12
18:23:00

고교야구 4대 메이저대회 중 황금사자기 우승만 없는 대전고가 그랜드슬램 도전을 이어간다. 대전고는 1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80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

‘홈런 1위’ 대전고 유격수 우주로…“주장으로 첫 우승 이… 2026.05.12
17:24:00

“공 빼는 속도는 전국 고교 내야수 중 최고라고 자부합니다.”대전고 유격수 우주로(18)는 1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80회 황금사자기 겸 고교야구 주말…

올해 19전승 ‘적수 없는’ 덕…
이변은 없었다. ‘무적함대’ 덕수고가 황금사…
덕수고 박준순 MVP… 0.63…
덕수고 3학년 내야수 박준순(18)의 활약은…
황사기 4회 등 ‘4대 메이저’…
“우승하면 그날 딱 하루만 좋아요. 지금도 …
‘압도적 전력’ 덕수고, 대구상…
덕수고가 대구상원고를 제압하고 7년 만에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