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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수+중심 타선 꿰찬 1학년…유신고 강동욱 “후배들에게 자극되고파”
입력 2026-05-08 16:19:00

유신고 1학년 강동욱이 8일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경동고와의 제80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2회전을 5-2 승리로 이끈 뒤 카메라 앞에 섰다. 이날 강동욱은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오재원(한화) 형처럼 후배들에게 자극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유신고 1학년 내야수 강동욱은 8일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경동고와의 제80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2회전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좋은 야수가 많은 유신고에서 1학년 선수가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차고 중심 타선에 위치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리고 이날 강동욱은 3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강동욱은 이날 유신고 선발 라인업 중에서 가장 나이는 어렸으나,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안타와 타점을 남겼다.

유신고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할 때 오재원과 신재인(NC), 이강민(KT) 등이 활약했다. 2026년도 신인 드래프트에서 상위 순번을 받은 이들 ‘유신고 트리오’ 는 올해 프로야구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강동욱은 “(오)재원 형과는 같은 부천중 출신인데, 당시 감독님으로부터 재원 형이 유신고 1학년 때부터 시합 나가서 잘한다는 얘기를 전해듣곤 했다. 나도 유신고에 진학한 뒤 빨리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우투좌타인 강동욱은 1회 2사 1, 2루 상황에서 들어선 첫 타석에서 우익수 키를 넘기는 큼지막한 3루타를 때려내며 팀에 2-0 리드를 안겼다. 이후 유신고는 한 번도 동점을 허용하지 않아 이 안타는 결승타가 됐다. 강동욱은 4-2로 앞선 7회말 무사 1, 2루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우전 적시타까지 때려냈다.

강동욱은 “중요한 상황이라 무조건 쳐야한다는 생각으로 임했는데 결과가 좋아서 기쁘다”며 “첫 타석에서는 3루까지 뛰어 들어가면서 ‘됐다’는 생각이 스치면서 자신감이 더 생겼다”라며 “ 마지막 타석에서도 번트 작전을 수행하지 못해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렸다. ‘여기서 못 치면 큰일난다’는 압박감 속에서 쳤는데 추가 타점을 올리는 안타가 나와 기뻤다”고 말했다.

강동욱은 주말리그 전반기 경기권A 6경기에 나와 타율 0.368, OPS(출루율+장타율) 0.954를 남겼다. 강동욱은 “한 번 기회가 주어졌을 때 무조건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으로 늘 경기에 임한다”며 “형들이 ‘너도 3학년과 다를 것 없다. 자신감과 책임감을 갖고 뛰자’고 격려해줘서 항상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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