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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숭용 SSG 감독 “박성한 대기록 축하…불펜 전원 무실점, 결정적 승리요인” [SD 대구 승장]
입력 2026-04-21 23:09:36

이숭용 SSG 감독이 21일 대구 삼성전서 5-4로 승리한 뒤 선수들을 칭찬했다. 사진제공|SSG 랜더스


[대구=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박성한 대기록 달성 축하하고, 불펜 전원 무실점이 결정적 승리 요인이었다.”

이숭용 감독이 이끄는 SSG 랜더스는 2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서 연장 10회 터진 박성한의 결승 1타점 2루타에 힘입어 5-4로 이겼다. SSG는 시즌 전적 11승8패를 마크했다.

이날 SSG는 박성한이 1회부터 KBO 신기록은 개막전 이후 19연속 경기 안타를 완성했고, 결승타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활약을 펼쳐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투수 앤서니 베니지아노는 4.1이닝 동안 9안타 1홈런 2사사구 2탈삼진 4실점으로 흔들렸으나 이어 등판한 계투진이 5.2이닝을 실점 없이 틀어막고 승리를 지켜냈다. 조병현이 승리투수가 됐고, 전영준이 세이브를 따냈다. 전영준은 데뷔 첫 세이브를 올려 투수조 동료들로부터 격한 축하를 받았다.

이 감독은 경기 후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값진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며 “먼저 박성한의 대기록 달성을 축하한다. 기록이라는 부담이 있어도 잘 극복했고, 연장전 결정적인 적시타로 팀 승리까지 직접 견인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마운드서는 오늘 등판한 불펜진 전원이 무실점으로 이닝을 책임져준 게 결정적이었다. (조)병현이가 팀 사정상 10회도 마운드에 올랐다. 미안하고 고맙다. 마지막에 (전)영준이가 경기를 잘 막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원정까지 와서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 남은 경기도 승리로 보답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얘기했다.

SSG는 22일 같은 장소에서 삼성과 주중 3연전 2번째 경기를 치른다. SSG는 최민준을 선발로 내보내 2연승에 도전한다. 삼성은 아리엘 후라도를 선발로 예고했다.



대구|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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